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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언제라도 꽝,...지뢰밭 도로
나명수 기자 | 승인 2021.11.02 19:42|(233호)
(삼일로, 중앙근린공원 방향) 주정차금지구역인 교차로모퉁이까지 양방향 모두 주차차량이 가로막고 있다. 2차선 도로 양쪽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중앙선을 질주하는 승용차. 경사진 도로라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다.

횡성읍 삼일로의 종합운동장 서문~횡성중앙근린공원 입구까지의 250여 미터 도로를 지날 때는 규정 속도 이하(30/km)로 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당 구간은 거의 종일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삼일로 근린공원 방향은 양쪽 차선 모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빈틈이 없다. 결국 자동차는 중앙선으로 주행할 수밖에 없다. 상대 차량이 보이면 멈추거나 때로는 후진까지 해야 한다.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해 불시에 보행자라도 나타난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시야의 사각지대에 있어 돌발 사고를 피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이고 보니 삼일로와 문화체육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교차로 모퉁이를 늘 차들이 점령하고 있으니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종종 접촉·추돌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종합운동장 서문 앞부터 교차로까지의 한쪽 차선 역시 주차장이나 다름없어 역주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종합운동장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은 많지 않다. 

(삼일로, 횡성운동장 서문) 한쪽 차선을 점령한 차들로 역주행하고 있는 차량들.

횡성군 도로교통과는 계도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나 시민의식의 부족, 주차공간의 열악함, 주변 상가의 반발 등으로 해결이 어렵다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신고해 달라는 해법을 내놓았다. (※핸드폰으로 안전신문고 검색→앱 설치 및 실행→교통위반 선택→순서에 따라 사진 및 내용 작성→제출, 완료)

하지만 불법주정차 교통단속 CCTV 설치, 단속 강화 등의 적극 행정을 외면하고 주민의 신고에 의존하는 것을 타당하다고 할 수는 없다. 건널목이나 인도 위, 교차로 모퉁이, 소방시설,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1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벌금 부과 대상이다.

나명수 기자  nastre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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