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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 속에 끝난 주민설명회주민들... 765kv 보상, 노선변경, 백지화 주장하며 반발
조만회 | 승인 2022.04.19 17:21|(244호)

주민들의 노선변경과 765kv 송전탑 피해보상 요구로 첫날부터 파행됐던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500kv 송전선로 건설사업 횡성 주민설명회가 난항을 겪으며 일단락됐다.

3월 28일 갑천면 병지방1리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대각정사 위쪽 북측 노선으로 경과지 노선변경과 경과지 노선 인접 가구에 대한 추가 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 또 기존 765kv 송전선로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빛 반사 문제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주민A 씨는 “병지방 경과지 내에 산사태 위험지역(1~2등급)과 생태자연도 1~2등급 지역이 존재하고 캠핑장, 트래킹 코스 등 관광시설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500kv 송전선로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월 29일 청일면 신대리 주민설명회에서는 송전탑 조망 피해 문제가 제기됐다. 주민들은 위치에 따라 조망되는 송전탑 기수가 상이하고 둔내면 태기리에 설치될 예정인 송전탑까지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주민은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사전 설명과 정보 공유가 미흡했다”며 주민설명회 재실시를 요구했다.

같은 날 청일면 봉명리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최적 경과지 남측 노선으로의 조정 가능성 여부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주민들은 “홍천군 어론2리에서 봉명리 쪽으로 노선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를 물었고 한전 관계자는 “어떠한 사유로든 봉명리로 노선을 조정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2일 속실리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속실리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한전 관계자로부터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일 열린 속실리 주민설명회는 사업 추진의 절차적 부당성과 백지화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 속에 진행됐다.

주민들은 “경과지 노선 결정 전에 해야 할 주민설명회를 하지 않았고 강원도는 청정지역으로 765kv 피해가 심각한 실정에서 500kv 송전선로가 추가로 설치될 경우 자연파괴와 재산권 등의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노선변경, 765kv 송전탑 피해보상, 백지화 등 주민 요구와 불만이 표출됐지만 한전이 미온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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