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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과 반목을 넘어 사람 살만한 횡성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3.01.19 12:05|(262호)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지난해 보다 나은 새해를 기대하기에는 지역 안팎으로 직면하고 있는 현실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에 더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지역이 직면한 경제 위기와 소멸 위기 극복의 1차적 책임은 민선 8기 횡성군에 있다. 이 때문 민선 8기 횡성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새로운 일자리 인구를 유입하는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까지 내놓았다.

하지만 횡성군의 이러한 노력만을 가지고는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부터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까지 위기의 극복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애 요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중 지역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대립과 반목의 풍토는 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 할 수 있다.

지역에 만연한 편 가르기 풍토는 내 편만 챙기고 다른 편은 배제하는 불공정한 분배로 이어져왔다. 이렇게 왜곡된 자원의 배분은 주민들 간 갈등을 부채질하며 불공정과 주민 갈등 구조를 고착시켰다. 지난해 6·1 지방선거로 횡성 군정 권력이 교체되면서 전 정권과 현 정권 사람들 사이에 공직 인사와 기관단체 자리, 경제적 자원 배분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풍토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지역 경제의 활력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의 유입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경제 위기와 지역 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지역 전반에 퍼진 극한적인 대립과 반목을 넘어 공동체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공정과 신뢰 사회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지역의 지도자부터 일반 주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해야 이룰 수 있다.

새해에는 대립과 반목을 넘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이 살만한 횡성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마음과 힘을 모으자.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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