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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쇄신과 정책 재검토를 통해 군정 운영 동력 확보해야 한다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3.09.17 20:55|(278호)

횡성군이 이달환 기획감사실장과 윤관규 허가민원과장의 자리를 맞바꾸는 9월 1일 자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규모 면에서는 작았지만 그 의미와 파장은 매우 컸다는 분석이다.

민선 8기 출범 1년이 경과했지만 공직사회 내부의 갈등과 호국원, 비행기 소음, 송전탑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집단민원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김명기 군수가 군정 운영의 핵심 부서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 것은 군정 운영의 기조에 변화를 모색하고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인사와 추진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공감대 부족으로 원활한 정책 추진과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 영향으로 지역 현안 관련 집단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미흡해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움직임까지 발생했다.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 부지 매입이 좌초됐고 KBO 야구센터 부지 매입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에너지 복합타운 같은 공약 사업이나 현안 사업 또한 밑그림만 그린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3년 정도 남은 민선 8기의 군정 운영의 동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공직 인사와 관련해서는 김명기 군수가 취임 초기 밝힌 바와 같이 능력과 성과 위주로 투명한 인사를 단행해 공직사회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추진한 사업과 정책에 대해 버릴 것은 버리고 계속 추진할 정책과 사업은 구체적으로 방향과 추진 계획을 세워서 부서별로 명확히 할당해 성과를 내게 만들어야 한다. 집단민원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 방안을 수립해 집단민원으로 인한 행정력의 낭비를 막아야 한다.

이런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주민과 공직사회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군정 운영의 동력도 강화될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인사를 계기 공직사회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군정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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