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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받지 못한 횡성한우축제 대표 프로그램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3.10.22 15:37|(280호)

올해 횡성한우축제가 막을 내렸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횡성한우 구이터를 포함한 축제장 전체의 5일간 매출액이 26억 원에 달하고 방문객도 지난해보다 5만여 명이 증가한 25만 명으로 잠정 집계돼 일단 양적인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총감독제를 처음 도입해 기대를 모았던 횡성한우축제 운영과 대표 프로그램을 두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뒷말이 무성하다.

총감독이 내놓은 대표 프로그램은 횡성한우 구이난장, 횡성한우 미식파티, 횡성한우 에코뮤지엄, 횡성한우 판타지아, 횡성한우 카우쇼, 횡성한우 웰니스파티 등이 있었다.

횡성한우 구이난장은 문화체육로 일원의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설치됐는데 주변 상인들로부터 도로 차단에 따른 불편과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와 사전에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주민과 함께한 축제’라는 올해 축제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축제 주제공연이었던 횡성한우 판타지아는 횡성한우를 단순한 음식이 아닌 위로, 함께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지만 공연의 구성과 내용이 그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가장 크게 문제가 된 것은 횡성한우 미식파티였다. 유명 셰프와 유튜버의 안내로 공연과 함께 횡성한우 오마카세를 풀코스로 즐기는 것을 표방했지만 홍보와 다른 음식 제공, 엉성한 운영 등으로 방문객의 불만을 불러 민원이 제기되고 횡성군과 행사담당자에게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먹거리 축제에 문화를 입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횡성한우축제를 발전시키겠다는 총감독의 대표 프로그램 도입 시도는 좋았다. 하지만 그 의도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전문성과 운영능력, 주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과 불만을 초래한 것은 지역과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축제를 주관하는 횡성문화재단은 이번 횡성한우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 평가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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