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 마을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개통을 축하하며 무사고를 기원하고 있다

춘당권역 마을버스가 1월 25일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되는 버스는 11인승 소형승합차로 청일면소재지, 춘당권역과 서석면을 1일 5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기존에 운행 중인 마을버스와 같이 600원이다.

개통된 마을버스는 지난해 8월 31일 동신운수가 노선수익 저조로 시외버스를 폐업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청일면 춘당권역(춘당리, 봉명리, 속실리)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강골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와 군비 각각 3600만원이다.

농촌형 마을버스 운행으로 춘당권역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마을안길까지 들어갈 수 있는 소형승합차가 운영돼 대로변 정류장까지 나오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게 됐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