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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비웃는 농어촌버스
이용희 기자 | 승인 2018.07.19 19:27|(155호)

만세공원 앞 지정구역 벗어나 불법주차 배짱
공영주차장 이용차량 시야가려 사고위험 높아
횡성군, 강력 단속 처벌않고 5개월 넘도록 계도만

사진위/횡성읍 만세공원 공영주차장 진출입구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버스.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드럼통들이 세워져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불법주차해놓고 있다.

횡성군이 운영하는 농어촌버스가 지정된 대기구역을 벗어난 비상식적인 불법주차로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시정되지 않고 있다.

횡성읍 산림조합 건너편 만세공원 도로는 횡성군농어촌버스의 기점. 이곳에서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대기구역은 3개면이다. 그러나 농어촌버스가 만세공원 공영주차장 진출입구까지 불법주차하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론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 모두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 유턴차선을 포함해 왕복 7차선으로 차량통행이 많고 운행속도도 높지만 주차장 출입구에 불법주차한 버스에 가로막혀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횡성읍 만세공원 공영주차장 진출입구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버스. 버스에 가려 도로의 차량이 보이지 않아 주차장을 나오는 차량과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모두 사고위험이 높다.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진출입구 도로에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조립식 플라스틱 드럼통이 세워져있지만 무용지물이다. 버스 운전자들은 플라스틱 드럼통 옆에 불법주차를 한 뒤 차량 운행시간이 될 때까지 자리를 비우기까지 한다.

농어촌버스를 주차장 입구에 불법주차한 뒤 차에서 내려 운행시간이 될 때를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

주민 A씨는 “공영주차장을 나오다가 농어촌버스에 가려 직진차량이 안보여서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 했다. 버스에서 내려 쉬고 있는 농어촌버스 운전자에게 항의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은커녕 고압적인 자세여서 기가 막혔다. 운송사업자가 누구를 믿고 주민들 위에 군림하는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횡성군 도시행정과는 “운송사업자에게 수차례 공문을 보내는 등 지정 구역에서 대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고 위험과 주민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농어촌버스의 불법주차는 5개월이 넘도록 시정되지 않고 있다.

수개월에 걸친 계도에도 불구하고 시정은 커녕 불법주차가 만연되고 있어 횡성군의 지속적인 단속과 현장 스티커 발부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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