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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상생협의체 구성•주민 협의 통해 호국원 추진 밝혀2일 호국원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에서 밝혀
조만회 | 승인 2023.05.18 15:58|(270호)

덕촌리, 현안대책위와 연대해 주민소환 운동 전개 고수

김명기 군수가 호국원 조성사업 정상 추진의지를 밝히면서 군과 덕촌리 주민들과의 갈등은 당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2일 공근면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김명기 군수와 군 관계자, 덕촌리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원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원 유치 효과와 덕촌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해 호국원 유치를 결정하자는 호국원유치반대위(이하 반대위)의 제시안에 대한 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반대위 부위원장은 호국원이 유치되면 군과 마을에 어떤 혜택이 오는지 물었고 김 군수는 “애국의 고장 횡성이라는 대외적 이미지 제고, 최대 2만기의 호국원 안장 규모를 고려할 때 연간 25만여 명 규모의 관계인구(호국원 관련 방문객)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 호국을 테마로 한 연계사업 추진과 호국원 시설관리를 위한 인력 고용 등으로 (덕촌리가) 경쟁력 있는 마을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또 덕촌리 주민들의 호국원 유치 철회나 사업부지 변경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군과 주민 간 ‘상생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최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호국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더,

하지만 주민들은 “어차피 우리 주민들은 고용되지도 않는다” “호국원 벤치마킹을 다녀봤는데 호국원 주변 마을은 방문객이 지나쳐 가는 곳일 뿐 직접적인 마을 발전의 사례는 보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상생협의체 구성도 “언제 우리가 무엇을 달라고 요구한 적 있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주민투표에서도 나타났다. 이상민 반대위 부위원장은 “우리는 100% 호국원 유치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덕촌리 마을 주민 50% 이상이 찬성할 경우 호국원 유치 전면 찬성을, 50% 미만 찬성일 경우 호국원 선정 부지 변경 요청을 강력추진 할 것이라며 호국원 유치를 덕촌리 주민 대상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 물었다.

김 군수는 “현실적으로 불가” “군민 전체를 놓고 여론조사는 하겠으나, 국책사업인데 덕촌리 마을만 가지고 투표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대위의 제안을 거부했다.

간담회 이후 횡성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횡성군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에 보훈처 주민설명회 등 향후 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고광수 반대위원장은 7일 횡성희망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안대책위와 논의해 7월 이후 주민소환 운동을 하겠다”며 덕촌리 대상 주민투표와 유치 철회 및 호국원 부지 변경 요구를 거부한 김명기 군수를 향한 강경 투쟁 입장을 고수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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