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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생형 일자리 사업 성공,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0.11.04|(210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횡성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이 광주형에 이어 제2호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금 횡성은 지난 30여 년 간 횡성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던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한 축산업이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고 지역의 젊은 층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유출돼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층의 외부 유출을 감소시키고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횡성이 선정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선정된 횡성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은 광주형과 달리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가 수직적 종속 관계를 벗어나 위험부담과 이익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이익은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수평적 협동조합 방식으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횡성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이 정상 괘도에 오르게 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이모빌리티 산업과 지역의 연계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모빌리티 산업과 경제, 문화,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신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해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횡성군이 남촌지역 일대에 이모빌리티 테마파크와 화훼단지 등을 조성하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주변지역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는 이유다.

지역인재양성도 중요하다.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목적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는 만큼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에 지역의 청년층들이 대거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아무리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져도 그곳에 취업할 수 있는 인재를 지역이 양성하지 못한다면 지역일자리 창출의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제2호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횡성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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