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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친환경농업 확대와 과학영농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지역 농업의 구조 전환에 나섰다.
군은 3월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옛 테니스장 부지에서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의미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시설이 향후 횡성 농업의 과학화와 친환경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 청정사업비 60억 원과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 조성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돼 안정적인 재원 기반을 확보했다. 2023년 10월 사업 확정 이후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1,82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농업인 교육시설, 2~3층에는 과학영농 분석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농약 안전성 분석,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등 법정 의무업무를 비롯해 토양·농산물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분석 의뢰와 상담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영농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농업 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가 병행되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관리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횡성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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