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당초예산 중 연구용역예산은 33건 12억 6825만원에 이른다. 횡성군은 출자출연기관경영실적 평가용역(1900만원)과 같이 법령이나 상급기관 지침상 필수적인 용역이나 평가용역 외에도 다양한 연구용역 예산을 편성했다.
기획감사실은 5천만원을 들여 군정소통활성화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민선7기 주요 정책에 대한 행정과 군민의 인식조사를 통해 분야별 잠재력을 분석하고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방법을 강구해 각종 정책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용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횡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숙위원, 간사 백오인위원) 심의에서 최규만의원은 “용역을 해놓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 정책참여단, 군정모니터, 사회단체 등도 있는데 굳이 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느냐.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백오인의원은 횡성문화재단과 내년부터 평가대상이 되는 횡성인재육성재단 2곳에 대한 연구용역에 대해 “횡성문화재단의 경우 매년 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평가하지만 전문가들의 지적이 개선사항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효율적인 운영을 요구했다.
토지주택과의 빈집실태조사용역(3천만원)에 대해서는 “인구늘리기 정책 및 귀농.귀촌과 맞물려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상세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농촌빈집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의회는 연구용역 예산을 전액 승인하면서 “용역 업체선정, 과업지시, 용역수행, 결과보고, 결과활용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관리하여 효과적인 용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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