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정부의 비수도권 표준 방역지침에 따라 18일 00시부터 1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됐다.
이에 따라 5명부터 사적 모임금지, 숙박시설 객실 수 2/3 이내로 예약 제한, 파티룸 집합금지 등의 특별방역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 하지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시설들의 방역 수칙은 다음과 같이 조정됐다.

26일 횡성장을 시작으로 5일장이 재개됐다. 횡성군은 그동안 5일장을 금지하는 정부의 명확한 규정이 없어 중지를 권고해왔으나 ‘횡성 5일장 상인회’에서 장기간 폐쇄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개장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 카페
식당과 같이 05시부터 21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하고, 21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을 강력 권고한다.

●실외겨울스포츠시설(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21시까지 운영 가능하며, 수용인원의 1/3로 인원을 제한한다. 단 다른 지역~스키장 간 셔틀버스 운행은 중단한다.

●종교활동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 이내 대면이 가능하다.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5일장

26일 횡성장을 시작으로 5일장이 재개됐다. 횡성군은 그동안 5일장을 금지하는 정부의 명확한 규정이 없어 중지를 권고해왔으나 ‘횡성 5일장 상인회’에서 장기간 폐쇄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개장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코로나19 유행세가 주춤하지만, 바이러스 특성상 겨울철 전파력이 강하고, 방역 이완 시 급속한 확산세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2단계 유지는 불가피하다” 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어려움이 심화될 군민 여러분에게 송구스럽지만, 나와 가족, 사회의 안전을 위해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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