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과 군소음피해대책위원회는 17일 국방위원회를 방문, 민홍철 국회국방위원장을 만나 군용기 소음으로 인한 지역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군용기 소음피해에 대한 장신상 횡성군수의 설명을 듣고 "군 소음 피해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공군본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공군참모총장과의 면담 주선과 군용기 소음피해를 포함한 블랙이글스 스모크 문제를 상임위에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횡성군 장신상 군수와 김성태 현안TFT 담당, 횡성군의회 백오인의원,군소위  김명선 공동위원장과 박재경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우리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고 그 결실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블랙이글스 스모크 문제가 필히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국방위원회 방문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인 유상범 의원을 만나 군용기 소음 및 오염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