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상4리 전경

읍상4리 주민들이 횡성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2021 횡성군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신청했다.

횡성군 읍상4리는 자갈밭 사이로 뱀이 많았다고 하여 ‘뱀구뎅이 마을’로 불려졌다. 높은 언덕에 입지해 전망은 좋지만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망가진 적치물, 비탈면에 세워진 판잣집 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 대표적인 달동네로 꼽힌다.

읍상4리 주민들은 위험지역과 불편지역을 조사하고 파손된 노면과 담벼락, 잡초가 무성한 자투리땅을 정비하여 작은 화단을 조성하고 공용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보다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전후 과정을 담은 사진을 활용해 ‘읍상4리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 사진전을 개최하여 마을주민의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공동체 의식도 높일 예정이다.

횡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읍상4리가 ‘계속 살고 싶은 동네, 이사 오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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