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전 두서없는 글을 생각나는 대로 몇자 적어서 모 주간언론사에 투고하였더니 고맙게도 기사화하여 주시는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격려와 동감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법에서 안된다는 소주나 음료수를 갖고 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법이 무서워 빈손으로 오시더라도 최소한 예의는 갖추어야지요. 남의 모임이나 회의장소에 예고도 없이 불쑥불쑥 아무 생각없이 참석하는 것은 정말로 곤란합니다.
어느 모임이나 회의장소에는 회장님 인사나 결산보고 임원선출 등 공식행사로 조용하게 행사를 치러야하는데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회의를 중단시키니 회의장소는 금방 썰렁해집니다.
최소한 밖에서 내부에 회의가 어느 정도인지 들어가도 괜찮은지 알아보고 들어와야지요,
회의에 불쑥 찾아오는 것은 억지로라도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 하나같이 바빠서 빨리 가야한다고 일어나니 좌석을 또한번 어수선하게 합니다. 이왕에 왔으면 술이라도 한 잔하고 담소도 좀 하다가 조용히 일어나야지요. 앉을 새도 없이 바빠서 가야한다니요. 막말로 그렇게 바쁜걸 누가 그렇게 오라고 하였는지 안타깝습니다.
정치인 및 정치지망생 여러분 제발 마음을 너그럽게 먹고 여유있게 천천히 다니세요. 부지런히 몇군데 다니지 말고 한군데라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찾아가서 정다운 말 한마디라도 부담없이 나누다 헤어지는 것이 서로 간 편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음을 바꾸어 보세요. 남은 다 가는데 나만 안가면 어떻게 하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안보이는 곳에서 작은 봉사라도 하면 궁금해서라도 ‘그 사람 요즘 무엇을 하길래 안보이냐’고물어보고 하다보면 오히려 그 사람을 더 머릿속으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쓸데없는 소리한다고 오해마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세요. 죄송합니다.
<기고>- 박동식 횡성읍 덕고로 169
※ 이 글은 필자가 다른 언론사에 기고해 게재되었던 글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횡성주민들과 정치인, 정치지망생과 함께 나누고자 필자가 이를 다시 횡성희망신문에 기고했다.
박동식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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