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주민자치프로그램 ‘시낭송 및 시창작’프로그램이 늦깎이 시인의 산실이 되고 있다.
2019년 개강한 횡성읍주민자치프로그램의‘시낭송 및 시창작’수업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수강생은 지금까지 6명.
2019년부터 수강해 온 횡성읍의 박순남(86세)씨는 80세가 넘은 고령의 나이에도 , 2019년 5월 「월간 문학세계」에 낙타와 눈 외에 2편을 출품,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바늘과 실’로 2021년 상반기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본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갑천면의 신현덕 시인(76세)은 지난해 12월, 「월간 문학세계」에 어머니의 베틀 외 2편을 출품하여 신인상을, 우천면의 박기순 시인(68세)은 올해 7월 「월간 문학세계」에 무지개 외 2편을 출품하여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들을 지도해 온 최보정 강사(횡성시낭송예술원 회장)는 “각양각색의 시를 소개해 시를 좋아하게 만들고 친해지도록 합니다. 자연히 시를 보는 눈이 길러지고 쓰고 싶은 욕망도 생기죠. 그렇게 자유롭게 쓰다 보면 나만의 시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우리 삶 속에 시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요. 시를 사랑하고 창작의 기쁨을 누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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