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문화 함께읽는 글
[함께 읽는 글] 바늘과 실 - 박순남<「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본상 수상작>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1.08.02|(227호)

바늘과 실

박순남

실패라는 네모난 무대 위에 

바늘과 실로 나란히 
누워있는 당신과 나

세월의 가시에 서로 찌른 상처 
자기가 실이라고 울부짖던 당신

무심한 세월 하늘 떠나고 
꽃 그림 실패도 퇴색되어 버렸네

슬픈 무대 실패 위에 누워 
온몸 찌르던 바늘마저 그리운 날

피 흘릴지라도
또 한 번 돌아가 당신 
바늘과 실로 다시 만나리

 

 

 

박 순 남


- 시인. 횡성읍 
-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2019년) 
- 횡성시낭송예술원 회원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횡성희망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