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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캠핑이 인기를 모으면서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섬강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영객과 캠핑차량이 차량이 몰려들고 있다. 문제는 장기 주차와 캠핑물품 방치로 섬강 산책로가 사라진데다 쓰레기 무단 투기는 더욱 심각해졌다는 점이다.
사진은 섬강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대형 소파와 사무용 의자, 낡은 텐트. 이 외에도 사무용 책상과 의자, 액자, 깨진 대형 화분 등이 버려져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최근 횡성군 건설과는 하천 수해방지와 유지관리를 위해 섬강 고수부지에 차량 주차를 금지하는 한편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적치물(텐트와 물품 등)에 7월 25일까지 이동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대집행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누가봐도 폐기물 불법투기이지만 ‘사유재산’을 내세운 적반하장식 민원 발생을 우려한 조치다.
횡성군의 대응으로 섬강을 찾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민원과 불편은 상당부분 사라졌지만 임시방편일 뿐이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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