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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사랑카드’ 출시 6개월 70여억 원 발행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1.09.22|(230호)

군, 당초 목표액 50억 넘자 100억으로 수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높여
잔액 확인 어려움, 회원가입 번거로움 개선해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출시된 카드형 지역화폐 ‘횡성사랑카드’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발행액이 70여억 원에 이르면서 횡성사랑카드를 사용한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으로 횡성사랑카드 등록 수는 6,195개, 누적 발행액은 69억 8990만 원. 이중 사용자가 직접 카드를 만들어 충전하는 일반 발행액은 53억 9327만 원, 농민수당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는 정책 발행액은 15억 9663만 원이다. 누적 발행액 중 실제 사용된 금액은 60억 6030만 원으로 월 50만 원 범위 내에서 사용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형태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지급액은 4억 4337만 원에 달한다.

연령별 사용 현황을 보면 20대 이하 5%, 30대 19%, 40대 26%, 50대 26%, 60대 이상 20%로 전체 카드 사용자 중 4~50대가 절반이 넘는 52%를 차지했다. 업종별 카드 사용처는 일반음식점 24%, 슈퍼·편의점 20%, 주유소 11%, 농·축협 직판장 12.47%, 기타가 33%였다.

횡성군은 횡성사랑카드가 출시 6개월 만에 당초 발행 목표액 50억을 크게 넘자 발행 목표액을 100억 원으로 수정하는 한편 횡성사랑카드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성과는 연말이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횡성사랑카드가 활성화되면 지역 소비가 크게 진작되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9월부터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횡성사랑카드로 받게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횡성사랑카드가 사용 금액의 10% 캐시백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사용 잔액 확인 어려움 ▲교통카드 기능 없음 ▲지역화폐 할인 혜택 적용을 받기 위한 스마트폰 앱이나 농·축협 판매대행점을 통한 회원가입의 번거로움 등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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