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7일 2021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가·피해여부는 소폭 증가하고 목격 응답률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 11만 여명(참여율 89.9%, 전국 평균 참여율 88.8%)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해여부 응답률은 1.3%로 전년 대비0.1%p 증가했고 가해여부 응답률은0.5%로 전년대비 0.1%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격여부 응답률은전년 대비0.1%p 감소한 2.8%로 소폭 감소했다.
학교급별 피해여부는 초등학교 3%, 중학교 0.7%, 고등학교 0.3% 순으로 전년도에 이어 초등학교에서 높게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1.2%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행감금은 2019년 8.6%, 2020년 9.1%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13.0%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따돌림은 14.5%,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괴롭힘은 10.7%로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했다.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생’(46.2%), ‘우리학교 같은 학년’(26%), ‘우리학교의 다른 학년’(9.8%) 순이었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 안’(25.7%), ‘복도’(17.1%), ‘운동장’(11.5%)‘, ‘사이버공간’(9%), ‘놀이터, 공원 등’(8.7%) 순으로 주로 ‘학교 실내’와 ‘사이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 46.7%로 많았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사실을 알린 사람은 ‘보호자(가족, 친척)’(35.6%), ‘학교선생님’(28.4%), ‘학교상담실(Wee클래스 등)’(15.2%), ‘친구나 선후배’(5.15%)였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도 9.9%로 나타났다.
응답학생들은 향후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으로 ‘학교선생님이나 학교폭력 신고함에 알리겠다.’(42.6%), ‘보호자에 도움을 요청하겠다.’(17.5%), ‘경찰에 알리겠다.’(12.9%), ‘피해자를 위로하겠다.’(13.2%), ‘친구나 선후배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8.2%), ‘괴롭히는 친구를 말리겠다.’(5.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급중심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기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부에서 개발한 어울림(사이버어울림)프로그램 활용을 모든 학교가 3차시 이상 운영하도록 안내햇다. 또 9월 언어폭력예방주간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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