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카메라고발
[카메라고발] 판매금지 지시에도 A마을 무허가 가공식품 팔아나명수 객원기자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21.10.16 15:42|(232호)

횡성호숫길 횡체협 행사서 소속 A마을 무허가 가공식품 판매
횡성군, 행사 전에 “1차 농산물 외 판매 금지 전달” 
A마을 대표 “허가받지 않은 식품이지만 판매는 문제가 없다.”주장

횡성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횡체협, 회장 김학종)는 10월~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갑천호숫길에서 농산물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역 생태테마관광지를 홍보하고 주민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하지만 10월 3일 오후, 취재 차 방문한 횡체협 행사장에는 허가받지 않은 칡즙, 배즙, 호박즙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박스 판매는 물론 칡즙은 1포당 천원에 낱개 로도 팔고 있었다. 그러나 식품제조번호·원산지·유통기한·제조년월일 등의 필수정보는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칡즙 등 무허가 식품을 판매하고 있던 횡체협 소속 A마을 김 모 대표는 “허가받지 않은 식품이지만 판매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산지, 유통기한,제조년월일 등 필수정보가 없이 횡체협부스에서 A마을이 박스로 팔고 있는 무허가 제품들

그러나 A마을은 올해 5~6월에도 횡성호숫길에 마련된 횡체협 행사 부스에서 안흥찐빵을 팔아 민원이 제기돼 지난 6월, 횡성군 보건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었다. 이같은 불법판매가 처음이 아닌 것이다.

게다가 이번 행사를 앞두고 횡성군은 ‘1차 농산물 외의 판매를 엄격히 불허한다’는 지침을 세워 횡체협 측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행사가 있는 매 주말마다 횡성군 관계자가 행사장을 하루 종일 지키고 있을 수 없다는 허점을 이용하여 무허가 가공식품을 판매한 것이다. 판매 이익도 횡체협과 무관하게 A마을이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 B씨는 “혈세를 지원받는 횡체협이 모범이 되질 못할망정 무허가식품을 파는 불법행위를 하는 게 말이 되냐.”며 우려했다.

A마을이 횡체협 부스에서 칡즙을 1포당 1천원에 팔고 있다. 불법이다.

무허가식품으로 인하여 식중독 등 먹거리 안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관련 법규위반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경우 횡성군의 대표적인 체험휴양마을들은 물론 관리책임이 있는 횡성군의 대외이미지가 손상될 수 밖에 없다.

횡체협 소속 마을들은 사무장 인건비 등 상당한 예산을 횡성군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에 어울리는 도덕적 책임, 먹거리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횡성희망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1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