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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과 홍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입지선정위
조만회 | 승인 2021.11.28 11:10|(235호)

횡성, 추가경과대역 수용 불가 횡성 요구(안) 공개
홍천, 횡성 요구(안)에 반발, 추가경과대역 단서조항 삭제 요구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 19차 회의가 11일 한전 원주지사에서 열렸다. (사진)

입지선정위원회 향후 추진 방안과 최적 경과지 선정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추가경과대역 결정과 관련해 횡성과 홍천 간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결론 없이 끝났다.

이날 회의에서 횡성입선위 위원들은 지난 16차 회의에서 의결된 추가경과대역은 절차상 하자가 있는 결정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후보경과지 횡성 요구(안)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홍천입선위 위원들은 횡성이 공개한 후보경과지 횡성 요구(안)은 홍천의 피해만 강요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더불어 추가경과대역의 단서조항인 ‘홍천군 내 이동’의 삭제와 횡성과 홍천 입선위가 합동 조사를 통해 최적 경과지(안)을 선정하자고 요구했다.

횡성과 홍천 입선위 위원들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양측 위원들 간에 한때 고성이 오가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횡성과 홍천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자 양평과 가평의 입선위 위원들은 횡성과 홍천 간 경과대역에 대한 이견 해결을 위해 한전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추가경과대역을 두고 횡성과 홍천의 입장 차이가 확인되면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한 최적 경과지 선정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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