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민원인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졌지만 횡성군 공직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해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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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 외부청렴도는 7.79점으로 지난해 보다 0.63점 떨어졌다. 공사관리 및 감독 인허가 관련 부패경험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금품‧향응‧편의 관련 부패경험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과 비교된다. 특히 올해는 외부청렴도 평가에 권한을 남용한 부당한 업무처리 경험률이 신규항목으로 추가됐는데 횡성군의 갑질 경험률은 4.18%로 전국 군 평균 2.35% 보다 크게 높았다.
한편 횡성군의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올랐다. 인사, 예산집행 관련 부패경험률,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경험률이 감소하며 업무청렴 부분이 8.22점으로 1.2점 상승했고 조직문화와 부패방지제도를 포괄하는 청렴문화 부문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내부청렴도는 올해 직무상 비밀·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퇴직자의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의 실효성이 추가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중앙행정기관 47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 243개, 교육청·교육지원청 90개, 공직유관단체 212개 등 총 5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206,306명(외부청렴도 145,006명, 내부청렴도 61,3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이메일, 모바일)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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