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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유치원을 졸업하는 원아들이 자축공연을 펼치고 있다. |
횡성에서 유일하게 ‘숲’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수백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숲유치원’의 두 번째 졸업식이 지난 14일 공근면 덕촌리 숲에서 진행됐다.
2012년 8명의 원아들과 함께 출발했던 숲유치원은 2013년도 들어 인근 마을에서 유치원 학령의 어린이가 없어 운영이 중단될 위기가 있었지만, 교사들의 열정적인 홍보와 더불어 횡성읍에 거주하는 어린이 8명과 수백리로 이사 온 어린이를 합해 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됐다.
14일은 이들 9명의 어린이들이 1년간 정들었던 숲과 “안녕”하는 날이었다.
올해 숲유치원에는 모두 13명의 어린이들이 새로 들어오며, 그중 8명은 역시 횡성읍에서 찾아온 아이들이다.
숲유치원의 허자 선생님은 “입학문의를 해오는 학부모들이 더 늘었지만, 교실 공간이 비좁아 아이들을 더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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