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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횡성군의회 군정질문] 백오인·최규만·김영숙의원...최고 책임자 군수 입장 물어
이용희 기자 | 승인 2022.01.03|(237호)

횡성군의회는 12월 15일과 16일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에 나섰다. 

집행부 최고책임자인 장신상군수를 상대로 백오인의원이 횡성군 현안사업 추진현황 및 대응전략을, 최규만의원이 횡성군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군정질문했고, 김영 숙의원은 농정과를 상대로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한 농촌인력 수급방안을, 문화체육과를 상대로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문화예술시설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숙의원은 장유진 문화체육과장을 상대로 현황을 점검한 뒤 타 시군보다 열악한 횡성군의 문화예술시설과 인프라에 대한 장신상 군수의 입장을 들었다. 이순자의원은 문화체육과를 상대 로 게이트볼 설치 현황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짚었고 김은숙의원은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민선7기 인사·조직관리 현황 및 향후 운영방안을 군정질문했다. 

 

[김은숙 의원] “여성친화도시정책과 연계해 여성사무관 비율 높여야 ”

 

김은숙의원은 ” 4급 서기관 승진을 보류해 군수의 신뢰를 받지 못하여 낙심하는 5급 사무관이 있을 것“ ”유리천정의 한계로 승진에서 배제되는 여성 공직자들의 상처가 클 것“이라며 ”10.8에 불과한 여성사무관을 목표인 21%로 높여가야 하고 공직자 사기와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전재도자치행정과장은 “ 현재 횡성군은 4급 5급 복수직급을 운영하고 있어 인사권자가 복수직급으로 운영해도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4급 승진인사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사무관의 낮은 비율에 대해서는 “6급의 여성비율은 거의 42%이고 예산계장, 서무계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계속 등용하고 있다.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여성공무원이 사무관 이상의 승진 기회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김영숙 의원]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야”

 

김영숙 의원은 ”올해 8월 출범한 횡성예총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는 협회 사무실은 물론 활동공간과 인프라가 부족하다. 우리가 갖고 있던 자산인 구 문화원 부지를 아파트 부지로 팔았던 것은 가슴쓰리고 아픈 일이다.“며 강원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해 문화예술시설 자원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과 횡성읍내 빈 공간의 활용 등 군민들이 항상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에 누구도 관심이 없다”며 장신상 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장신상 군수는 “그동안 보편적인 문화예술 체육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 단계 품격을 높여 문화예술체육분야를 발전시키고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호숫길이나 접근성 높은 도심 빈 건물 등을 총망라해 면밀히 분석해서 문화예술음악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신경쓰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오인 의원] “현안 해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백오인의원은 현안인 상수원보호구역해제, 송전선로경과대역 설정, 군용기소음피해보상, 수도권전철 횡성연장, 이모빌리티조성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횡성군이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물었다.

상수원보호구역해제에 대해 백 의원은 “원주시와의 거버넌스구축이 시간끌기 방편이 되지 않도록 협상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고 장신상 군수는 “원주시와 상생하는 입장에서 접근해 실질적으로 상수원해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의원은 수도권 전철 연장을 위해서는 홍천군민들이 단결해 홍천~용문철도 신설을 추진한 것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며 횡성군이 역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우리가 먼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우리의 부담이 전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계별로 조정해서 군민들과 함께 이뤄가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규만 의원] ”위기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여건 조성해야“

최규만의원은 ”군수가 바뀔 때마다 중장기 계획의 연속성이 부족했다“며 ”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횡성의 미래비전을 담고 세부적인 미래전략계획을 갖고 용역이 수립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신상군수는 ”역대 군수들의 정책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변경, 발전시킨 것“이라며 ”정책결정이나 결정된 정책의 철회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내는 게 행정이 할 일로 철저히 명심해서 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마무리 단계이고 도시재생사업에 횡성군은 뒤늦게 참여하고 있는데 중앙정부나 도의 정책기조 변화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물었다.

장 군수는 ”계획은 실천가능해야 한다. 계획을 수립할 때 중앙정부와 횡성군의 여건을 다 감안해서 한다.“고 밝혔다.

[이순자 의원] “게이트볼경기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하다”

횡성군의 게이트볼장은 9개 읍면에 총 70개소. 68개가 마을시설로 건립비용은 비닐하우스는 약 1억 8천, 실내게이트볼장은 약 7~8억이 든다. 보수비용은 연평균 약 2억원이다. 현재 56개 동호회가 있으며 평균 회원은 10명~20명 정도다.

이순자의원은 정암(횡성읍)과 둔내 3곳을 예로 들며 “게이트볼장 건립 및 보수비용에 200억원이 넘게 들어갔지만 최소한 10개가 활용되지 못하거나 다른 것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다른 지자체는 조례를 제정해 게이트볼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주먹구구식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유진문화체육과장은 “이용율이 저조한 곳은 2~3군데다. 정암은 사용이 저조한 곳”이라고 설명하고 “동호회는 56개이지만 동호회와 게이트볼 장소는 별개이고 70개 다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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