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횡성의 아이들의 소감문
김태현,이태연,김경서 | 승인 2014.02.24|(0호)

 

▲ 중국교류행사단의 기념촬영. 윗줄 오른쪽 끝이 김경서, 가운데가 양희원 학생. 아랫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태현, 이태연, 한승우 학생이다.

중국 린하이시와의 교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횡성군에 제출한 소감문을 발췌해 싣는다. 
                                                                                                     -편집자주-



김태현(횡성중)

마침내 중국을 가는 날! 정말 첫눈이라도 온 듯한 그런 기쁨을 가지고 중국에 도착을 했는데 비가 와서 많이 서운했지만 한국친구들과 중국친구들 만날 이야기도 하고 학교이야기도 하며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제 중국친구 슈예씬을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환영만찬을 하고 제 짝의 집을 갔는데 정말 크고 아름다운 집이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친절하고 특히 제 친구는 3형제였는데 제 친형제 같이 대해주며 즐겁고 알찬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입에 맞는 음식도 있는 반면에 취두부나 무척 기름진 음식 같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도 몇몇 있었습니다. 중국의 많은 문화도 경험해보고 정말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횡성에 살면서도 모르고 지냈던 10명의 친구들과 처음 만나는 친구 12명을 만나서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들을 만든 것 같습니다. 2주의 시간동안 영어로 대화하며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하하호호 재밌게 떠드는 모습을 다시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친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중국친구와 연락을 하고 지내려고 카카오톡도 알려주고 이메일 주소도 알아왔습니다. 제가 25살이 되었을 때 중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정말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과 중국에 가서 더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태연(우천중)
 
중국에 가는 날. 어쩌다보니 내 몸은 비행기에 실려 있었고, 가는 내내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나서 다신 타고 싶지 않았다. 기내식이 나오고 무중력 상태의 밥을 먹는 느낌은 죽을 때 마지막으로 먹는 느낌. 이랄까. 
 
린하이시로 가는데 깨끗하고 맑은 물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런 것이 있었으면 하고 빌었다. 사실 중국에 와서 처음 먹은 밥은 매우 맛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도 맛없겠지” 하고 먹은 순간 놀라기도 했다.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린하이시로 가는 길은 매우 멀었다. 멀미를 뒤로하고 린하이시에 도착하여 중국아이들을 만나고 부모님들을 뵈는데 너무너무 반가웠다. 집에서는 떨림이 멈추지 않고, 말이 통하지 않아 두려웠었으나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불편한 건 없는지, 히터도 틀어주시고 계속 물어봐주셔서 감사드렸다. 
 
중국에서의 느낀 점은 관광지가 많을 뿐더러 볼만한 것도 많아 즐길 수 있었고 같은 또래의 외국친구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은 것 같다. 나의 개인여비를 깨서라도 한번 더 놀러 가보고 싶다.


김경서(둔내중)
 
2월 3일  중국 항주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건 없었습니다. 언어만 중국어로 되어있을 뿐 한국에서 조금 멀리 온 기분이었습니다. 
 
항주 공항 도착 후 화장실에서 중국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제게 말을 거셨는데 무슨 소린지 몰라 웃어 넘겼습니다. 처음 중국에서 저녁을 먹을 때 모두 입에 안 맞아 다 먹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중국의 향신료 냄새와 음식 맛 모두 적응되는 기분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환영회에서 양뤼지아는 저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환영회를 끝낸 뒤 양뤼지아의 아버지가 저희를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첫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저를 편하게 해주시고 많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제 친구의 집에 도착해 가족소개 후에 많은 얘기를 하며 더욱 친해지고 편해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의 세 번째 날, 린하이시 외국어중학교와 고등학교, 강남장성, 자양 옛 거리, 용흥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린하이시 외국어중학교는 정말 컸습니다. 다 돌아다니려면 하루 반 정도 다녀야 할 것 같았습니다.

가정 홈스테이 날에는 양뤼지아와 양뤼지아의 친구를 만나 오전에 같이 쇼핑을 한 뒤 츄웬이라는 친구와 갑천중학교 오영서, 그 부모님과 같이 점심을 먹은 뒤 다른 친구들을 만나 함께 쇼핑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제 친구의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갔는데 식당의 가게 이름은 한국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를 배려해주신 부모님들께 많이 감사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중국에 돌아가 제 친구와 제 친구의 부모님 모두 만나 뵙고 싶습니다.


김태현,이태연,김경서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