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열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서부구간 22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한전과 전문가 위원들이 추가 경과대역을 관통하는 최적 경과지(안)을 제시했다. 이 최적 경과지(안)이 최종 의결될 경우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횡성의 주민 피해는 더욱 커지게 된다.
이에 횡성송전탑반대위는 한전의 최적 경과지(안)과 입지선정위 참여를 거부하기로 결정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횡성의 반발과 관계없이 2월 14일 열릴 예정인 23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한전의 최적 경과지(안)이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송전탑 문제를 두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던 송전탑반대위와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23차 입선위에서 한전의 최적 경과지(안)이 의결되면 횡성과 한전이 직접 대면해 송전선로 경과지 확정과 주민 피해 보상 문제를 논의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따라서 이제는 송전탑 문제에 대한 분명한 방향 정립이 필요하다. 백지화냐 보상 협상이냐를 놓고 내부 갈등을 빚는 것은 무의미하다. 횡성군과 송전탑반대위는 주민과 소통하며 송전탑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에 대한 합리적 보상 방안을 고민하고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송전탑 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지역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외협력관, 6년 전 논란을 다시 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