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등 3곳에 학생·교직원 전용 선별검사소 운영
각 학교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배부 
학원, 독서실, 교습소에 방역물품 지원

강원도교육청 청사 전경

강원도도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자 정상 등교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긴급검사가 필요한 학생과 교직원의 PCR 검사를 위해 학생·교직원 전용 강원도교육청 선별검사소를 춘천과 원주, 강릉에 설치하고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도교육청 선별검사소는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토, 일,공휴일은 미운영) PCR 검사가 꼭 필요한 학생과 교직원은 도교육청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특별한 절차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28일부터 방역전문가로 구성된 학교 자체조사 지원팀을 운영한다. 학교가 자체조사로 접촉자를 분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접촉자 분류 안내,집단 감염 발생 학교 방문지원,PCR검사 필요성 판단 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 2일 이전에 총 213,600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각 학교별로 배부해 등교 첫날 학생들에게 1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학원, 독서실, 교습소 3,154 곳에 총 5억 3,87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방역물품은 17개 교육지원청별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 선정하며,    학원은 20만원, 독서실·교습소는 1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된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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