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횡성군에서는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횡성군이 예산을 지원하는 축제는 모두 네 가지, 횡성한우축제, 둔내토마토축제, 청일더덕축제,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한우축제에는 지난해보다 1억원을 늘린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에는 6천만원, 각각 3회째를 맞는 토마토축제와 더덕축제에도 6천만원 씩의 예산이 배정됐다.
군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축제들이 어떤 효과를 낳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우축제 외에 전문적 평가를 받는 것은 없다. 문화체육과 김병혁 담당계장은 “한우축제는 외부 연구용역 예산을 세워 축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지만, 토마토축제나 더덕축제 등은 축제위원회가 자체평가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지난해 토마토축제는 1억8천만원, 더덕축제는 3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둔내와 청일 지역 외에 갑천, 서원, 안흥에서도 지역축제가 개최되어 왔지만, 안흥 찐빵축제는 지역사정으로 중단된 상태며, 갑천 민물고기축제와 서원 능이축제는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2013년부터 폐지된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과는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회다지소리 계승발전사업’과 ‘문화예술단체 활성화사업’, ‘문화예술회관 이용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횡성군은 무형문화재인 회다지소리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으며, 횡성군의 예총(예술인총연합)을 결성해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횡성의 국악협회와 문인협회가 예총의 지부로 등록되어 있으며 음악협회도 등록 여부가 곧 결정될 예정이어서, 세 분야 이상의 지부 등록이 확정되면 예총 횡성지부의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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