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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능력과 행정 능력을 겸비한 군수가 돼 위민행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자 인터뷰]
조만회 | 승인 2022.06.12 16:46|(248호)

민선8기 군정을 이끌 주역으로 주민들은 김명기 후보를 선택했다. 경영중심의 군정으로 부자 횡성, 행복 횡성을 만들겠다는 그를 만나 군정 운영 철학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김명기 당선자와의 인터뷰는 7일 유상범국회의원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저의 승리는 경영 중심의 군정을 맡겨보자는 믿음의 반영”
“네거티브 유혹은 승자 독식 문화 때문... 이제는 모두 반성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은?

"우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횡성군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모아주셔서 3전 4기의 김명기가 군정교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횡성군수 선거는 김명기의 승리가 아니라 횡성군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군민들과 했던 약속들 실천하기 위해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최초의 비공무원 출신으로 현직 군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승리 요인은?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거웠던 것처럼, 군정교체를 향한 횡성군민들의 열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군수님들께서 행정중심으로 군정을 잘 이끌어 오셨으나 분명 한계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행정중심이 아닌 경영중심의 군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여론도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군민 모두가 새로운 횡성을 갈망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무대에서 활약한 경험과 경륜이 있는 김명기에게 경영중심의 군정을 맡겨보자는 믿음으로 저를 지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 축산분뇨 신재생 에너지자원화 사업 공약을 두고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심했다. 어떻게 극복했나?

"하고자 하는 소명의식으로 견뎌냈습니다.
네거티브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도자가 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는 승자독식의 문화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두 반성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 횡성을 지키려는 지도자의 자세와 덕목을 상기하고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네거티브에 강하게 대응하였으며, 축산분뇨 신재생 에너지 자원화 사업에 대한 저의 공약도 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군정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소통능력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군수가 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겸손하게 잘 듣고, 잘 새기고, 잘 실천하며 개인의 영달이 아닌 오직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예산 1조원 시대를 공약했다. 구체적 실현 방안은?

"예산은 중앙부처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앙부처와 정치권 영향이 무엇보다 크고, 중앙정부와 정치권 인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께서 이 부분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고,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께서도 저와 약속을 하셨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등 시범사업, 지방세와 교부세, 낙후지역 균형발전 예산과 도비 등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이에 더해서 민간투자로 2000억원 규모의 미래 성장 동력원인 최첨단 미래 산업체와 1000억원 규모의 데이터 산업체 투자의향서를 이미 확보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충분히 1조원 시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최근 횡성군공무원노조는 민원인의 불편과 부서 접근성, 부군수실과의 연계 등의 효율성을 들어 군수실 1층 이전 공약의 재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한 당선인의 생각은?

선거운동기간 김명기 후보. 자료사진

"저의 군수실 1층 이전 공약은 주민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민들이 농사짓고 소키우다 말고 흙 묻은 장화를 신고도 군수실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이지 보여주기식 공약을 한 것이 아닙니다. 군수실을 이전하려는 제 마음을 이해하고 지켜봐 주길 바랍니다."

● 공직 인사의 원칙과 방향은?

"행정편의주의를 과감하게 타파하겠습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군민을 위한 정책 입안과 추진, 성과 위주의 능력 중심으로 인사를 운영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주민과 공직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횡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통합, 그리고 부자횡성, 횡성군민 행복시대를 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3년간의 농협생활을 마치고 횡성 발전을 향한 강한 꿈을 가지고 횡성에 내려와 군수에 도전할 때, 저는 저의 경륜과 고향을 사랑하는 이 열정이면 무조건 군수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군민들의 마음을 얻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저는 더 낮아지고, 더 단단해지고, 더 깊이 횡성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드디어 저는 군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얻어, 횡성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김명기를 선택해주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군민을 대통합하라”
“누구에게나 살기 좋은 부자 횡성을 만들어라”
“소외되는 단 한 명의 군민도 없도록 행복 횡성 만들어라”
저에게 과제를 주셨습니다. 엄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저에게 주신 이 과제를 완수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선택에 보답하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군민 위에 두지 않겠습니다.
소통하고 화합하며, 저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해서 바른 군정을 경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횡성군민 여러분, 김명기의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횡성으로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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