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강원지방선거-횡성군수]
횡성의 선택... 힘있는 여당론 앞세운 국민의힘 김명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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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명기 후보가 3전 4기 도전 끝에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김명기 당선인은 13,659표(득표율 50.35%)로 13,169표(득표율 48.5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를 역대 횡성군수 선거 최소 표차인 490표 차로 제치고 초박빙 접전 속에 승리했다. 무소속 원재성 후보는 300표(1.10%)를 얻는 데 그쳤다. 앞서 역대 횡성군수 선거 최소 표 차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당시 민주당 고석용 후보가 한나라당 한규호 후보를 83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된 것이었다.
김 당선인은 횡성읍과 공근면을 제외한 7면에서 앞선 것과 함께 상대 후보의 강세 지역으로 전체 유권자의 43%가 몰린 횡성읍에서도 선전하며 승기를 잡은 반면 장 후보는 텃밭이라 믿었던 횡성읍에서 김 당선인보다 376표를 더 얻는 데 그쳐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올해 1월 국민의힘 횡성군수 후보 단일화로 조기에 달아오른 횡성군수 선거전은 선거 기간 내내 현직 군수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인물론’을 내세운 장신상 후보와 ‘힘 있는 여당론’으로 맞선 김명기 당선인 간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결국 유상범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과 전문 경영인 출신이라는 경륜을 앞세운 김명기 후보가 선전하며 8년 만에 보수정당이 군정을 탈환하게 됐다. 장 후보는 고석용 전 군수의 이탈 등 내부 분열과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산토끼 몰이’ 선거전략의 실패로 2022년 횡성군수 보궐선거 당시 자신이 얻었던 표보다 1,000여 표가 적은 득표를 해 재선 고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치열한 접전 속에 군수의 꿈을 실현한 김명기 당선인은 “모든 군민께 감사드리며 선거 과정의 갈등을 빠른 시일 내 털어내고 군민 대통합과 부자 농촌 횡성,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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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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