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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신설은 시대적 역행이다”횡성경찰서 직장협의회, 경찰국 신설 철회 요구
조만회 | 승인 2022.07.06|(249호)

행안부, 경찰국 신설 공식화... 경찰 반발 커질 듯

경찰청 신설을 반대하는 횡성경찰서 직장협의회의 현수막이 횡성경찰서 앞에 걸려있다.

행정안전부가 경찰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경찰 내부의 반발이 거세다. 횡성경찰서 직장협의회(이하 직협)도 23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경찰국 신설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직협(회장 변상석)은 “현 정부 들어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통해 가장 독립적이며 중립적 조직이어야 하는 경찰조직을 직접 통제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권고안 마련(경찰국 신설)은 과거 독재 정권의 내무부 하수인 역할을 하던 치안본부로 회귀하려는 시대적 역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찰은 어느 집단과 정치적 세력에 흔들려서는 안 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조직”이라며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해야 하는 경찰을 현 정부가 통제하려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에 이어 행안부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를 수용한다며 경찰 통제 조직 구성을 공식화하면서 일선 경찰의 반발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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