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사업부지 재선정 요구를 철회한 것 아니냐는 혼선이 발생했다.
16일 김명기 군수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모빌리티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밝혔고 이를 두고 mbc는 김 군수가 이모빌리티 사업을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 군수가 기업지원센터 사업부지 재선정 요구를 철회한 것이 아니냐는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이모빌리티 사업과 기업지원센터 사업부지 이전 요구를 분리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기업지원센터 부지 이전 요구를 둘러싼 혼선을 정리했다.
이런 혼선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횡성군이 묵계리 탄약고 부지 활용방안을 구체화해 제시해야 한다. 김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묵계리 기업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고 이곳에 종합 유원시설과 화훼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경제적 실익을 찾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이를 뒷받침할만한 청사진이 나오고 있지 않다.
현재 묵계리에 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는 사업부지 재선정을 위해서는 환경영향 평가 등 행정절차를 밟는 데에만 1년 이상 소요돼 사업 진행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지연에 따라 기재부로부터 사업 자체를 반납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어 이모빌리티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워 사업부지 재선정 요구를 철회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횡성군이 지금처럼 지역경제에 실익이 없다는 이유만을 들어 기업지원센터 사업부지 재선정을 요구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강원도의 주장과 논리를 넘어 사업부지 재선정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묵계리 탄약고 부지에 대해 강원도보다 더 나은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고 주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와 중앙부처를 압박하고 설득해야 한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외협력관, 6년 전 논란을 다시 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