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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잡힌 민선 8기 조직 개편안​내년 1월 개편 단행, 인력충원없는 개편에 우려도
조만회 | 승인 2022.10.04|(255호)

기존 1실 16과 2사업에서 1실 17과 3사업소로 확대 개편
국 신설 보류, 일자리와 투자 유치 관련 부서 강화

민선 8기 횡성군의 개편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국’ 체제 전환은 보류하고 기존 실·과·소 체제를 유지하되 김명기 군수의 군정 운영 기조를 반영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관련 부서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조직은 기존 ‘1실 16과 1의회 2직속 2사업소 1읍 8면’에서 ‘1실 17과 1의회 2직속 3사업소 1읍 8면’으로 확대 개편된다. 팀 수는 현행대로 159팀이 유지되고 공무원 정원은 668명에서 681명으로 13명 증원된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미래전략과를 폐지하고 투자유치과와 교육체육과, 시설사업소가 신설된다. 폐지되는 미래전략과 업무는 기획감사실, 환경과, 문화관광과, 일자리경제과에 분산 배정된다.
기업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와 투자유치과로 분리했는데 이는 기업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국비 확보 역량 강화를 통해 ‘예산 1조 원 시대 횡성, 부자 횡성’을 공약한 김명기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복지과는 교육체육과로, 문화체육과는 문화관광과로 업무가 바뀌면서 부서 명칭도 변경된다. 복지정책과도 복지정책과와 가족복지과로 분리된다.

민선 7기에 폐지된 시설사업소가 2년 만에 부활해 문화. 관광, 체육시설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한때 폐지를 고려했던 재난안전과는 존치하는 대신 사회재난팀을 폐지하고 중대재해팀을 신설해 재난 대응 업무를 강화한다.

군의회 사무과는 의정팀이 신설돼 2팀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직 개편안에 대해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직원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반영한 조직 개편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인력 충원 없는 조직 개편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26일까지 1차로 각 부서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제시된 조직 개편안을 조정하여 10월 말까지 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은 10월 말에 조직 개편안이 확정되면 11월에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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