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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문규 군의원 예비후보 ‘새정치가 아니다’ 탈당 선언, 무소속출마 결정계파싸움에 정신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실망이 이유
이용희 기자 | 승인 2014.05.12|(0호)


공천잡음으로 새정치연합을 탈당하는 후보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횡성군기초가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엄문규 후보가 8일 탈당을 선언했다.

 엄 후보는 “새로운 정치의 이념아래 창당된 정당이라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졌지만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들에 실망”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4월 30일 횡성군 기초가선거구 당내 공천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도당으로부터 면접날짜조차 통보받지 못하고 배제됐다. 이후 공천심사위원회의 재심을 통해 경선참여가 결정됐지만 다시 번복됐다. 도당에서는 경선참여를 결정한 회의에 참석한 사무처직원이 실수로 회의내용을 잘못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엄 후보는 단순한 실수라는 이유도 납득할 수 없지만 강원도당 곳곳에서 벌어지고있는 계파싸움의 폐해는 더욱 심각하다고 성토했다. 공천신청자의 배우자가 공천심사위원으로 있는가 하면 욕설이 난무하고 폭력적인 분위기 조성 등 새정치를 표방한 정당의 운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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