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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근면 덕촌리 호국원 예정 부지에 호국원 유치를 반대하는 덕촌리, 오산리, 수백리, 매곡리 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괴산 호국원 현지답사를 통해 괴산 주민들로부터 호국원 유치 이후 현지 사정 설명을 들은 공근면 주민들은 19일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횡성 일대에 반대 현수막 내걸고 주민들의 호국원 유치 반대 의사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2월 중 덕촌리, 매곡리, 수백리, 오산리 등 호국원 유치 예정 인근 마을 이장들을 중심으로 호국원 유치반대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광수 덕촌리 이장은 횡성희망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괴산 호국원 현지답사를 해보니 (호국원 유치로 인해) 마을에 득 될 것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보훈처와 강원도, 횡성군을 상대로 유치 반대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승찬 덕촌리 새마을지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호국원 유치가 결정된 게 가장 큰 문제”라며 “보훈처의 주민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대 운동의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근면 주민들의 괴산 호국원 현지답사 이후 주민들의 유치 반대 기류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호국원 유치를 둘러싸고 보훈처와 횡성군의 주민 설득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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