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새로 뽑힐 민선6기 횡성군수로는 누가 적합할까. 6·4지방선거의 횡성군수에 도전하는 한규호(63, 새누리당, 기호1번), 김명기(62, 무소속, 기호4번), 정연학(50, 무소속, 기호5번) 후보에게 횡성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다양한 지역현안이 존재하지만, 지면관계상 4개의 공통질문과 각 후보자별 개별질의 1개씩 다섯 가지 질문만을 던졌다. 4개의 질문은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생활현안’,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노인복지사업’ 등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골랐다. 후보자들의 답변은 서면으로 이뤄졌으며, 후보자 기호 순에 따라 답변순서를 배치했다. 4면의 우측 하단에 실린 표는 후보자가 각 질문에 대해 답변한 내용을 요약형으로 정리한 내용이고 5면의 내용은 각 질문에 대해 각 후보가 보내 온 답변을 그대로 실은 것이다.

기호 1번 한규호(63세 새누리당)
[경력]
전)박근혜대통령선거대책 횡성위원장
전)민선4기 횡성군수
전)김진선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전)새누리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현)강원희망포럼 횡성군대표
기호 4번 김명기(62세 무소속)
[경력]
전)농협저보시스템 대표이사
전)농협중앙회 상무
현)강원대학교 농업자원 경제학과 겸임교수
농협중앙회 근무(통산 43년 4개월)

기호5번 정연학(50세 무소속)
[경력]
전0횡성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전)국민참여당 강원도당 대변인
전)공근농공단지 관리소장
현)노무현 대통령님 횡성군 추모위원장
현)안철수지지 강원내일포럼 강원사무처장

[후보자개별질의]
Q 한규호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민선5기 주요 멤버들에 대한 물갈이, 그와 더불어 편가르기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합니다. 당선되면 인사와 자원배분의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해 나갈 것입니까.
한규호 : 제 모토가 손에 손잡고 하나 된 횡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민선5기 주요멤버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직자에게는 흔히 이야기하는 요직은 없다고 봅니다. 과거 관선 시대에는 승진을 위해서 어느 자리를 꼭 거쳐야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민선 이후, 이런 관폐는 사라졌고, 어느 자리에 있던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성과가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 군민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원, 직원들과 화합하는 직원, 연공서열 등을 감안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시행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입니다. 자원배분과 관련해서는 합리적으로 평가해서 효율성과 효과성, 능률성이 있는 곳에 예산의 낭비 없이 철저하게 사용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Q 김명기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연학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이번 군수 선거가 “한규호 후보와 김명기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는 논평까지 발표했습니다. 구태정치를 타파하겠다던 김 후보의 입장이라면 오히려 ‘절차적 정당성’과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결정을 비판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상대 후보의 존재조차 무시하는 것은 정치신인으로서의 도의에 어긋난다는 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명기 : 우선 항상 횡성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정연학 후보님의 열정과 패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하여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정 후보님이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을 환영한다는 것이 아니고 고석용 군수님께서 옥중에 계신 상황에서 옥중출마를 고심하시고 계셨고, 또 중앙당의 무공천 지역임을 밝힌 상태에서 고석용 군수님의 뜻을 받아들인 점등을 고려해 볼 때 그 부분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밝힌 것인데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공명선거를 외쳤고, 저 또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상황에서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지의 마음으로 환영의 의사를 밝힌 것이니 오해를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정치 쪽으로만 본다면야 나이를 떠나 정 후보님이 저보다 선배이신데 제가 어찌 그런 의견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대의를 위하고 횡성을 위하는 마음이었으니 함께 파이팅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도록 함께 응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 후보님의 건승을 빕니다.
Q 정연학 후보에 대해선 경험부족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젊음과 패기만으로 군정을 이끌어나갈 수는 없지 않느냐는 시선, 광역정부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역의 이해관계를 대변해내기에는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우려들이 존재하는데, 그러한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켜나갈 것입니까.
정연학 :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경험은 쌓아가는 것입니다.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을 하며 협상과 연대를 배웠습니다. 지방자치의 참뜻에 맞게 군민의 의견에 귀기울여 소통하며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는 “참여군정”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광역정부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국민참여당과 새정치연합을 통하여 안철수 대표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수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6.4지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계파간 갈등으로 도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자격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유일한 횡성군수 후보입니다. 서울의 박원순 시장, 강원의 최문순 지사, 충남의 안희정 지사 등은 공직 경험이 없음에도 훌륭하게 업무를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어 소통하는 횡성군수가 되겠습니다. 시민운동가 출신답게 횡성군의 박원순이 되겠습니다.

횡성희망신문 cham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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