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횡성현안대책위원회가 호국원 유치, 송전탑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김명기 군수의 불통과 사실 왜곡 및 적극적 해결 의지 미흡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안 해결을 위해 김명기군수가 적극적인으로 해결 노력을 보이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횡성군의 실정을 비판하고 저항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김명기 군수에 대한 고소 고발까지 예고했다.
그런데 현안대책위의 주장이 정당성을 갖고 주민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현안대책위 주장부터 사실 왜곡이나 억지 주장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 하지만 현안대책위는 6개 단체로 구성됐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한 6개 단체 중 횡성소똥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는 민선6기 한규호 군수가 소똥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전소 부지 예정지 마을 주민들이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주민 반대로 이 사업이 중단되면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이 버젓이 현안대책위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이 조직의 주장이 현안대책위 성명서와 결의문에 담겨 있다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고 소똥발전소를 반대했던 해당 마을 주민들의 이름을 악용하는 비도덕적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현안대책위는 이 부분에 대해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 현안대책위가 출범부터 사실을 왜곡한다면 현안대책위의 주장은 정당성을 상실하고 주민 공감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안대책위가 제기한 군용기소음피해, 호국원 유치, 송전탑 문제 등의 지역 현안은 지역 공동체 전체의 문제이고 공동체 구성원마다 입장과 해법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입장과 견해가 다름을 인정하고 사실에 입각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공감대를 확보할 때 현안 해결의 해법을 찾을 수 있고 한 걸음 더 지역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사실 왜곡과 거짓 주장은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을 뿐이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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