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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일 두원리 주민들이 지난 5월 쓰러진 보호수느릅나무의 영원한 안식의 의미를 담은 꽃잠식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5월 28일 둔내면 두원리 수리공원에서 쓰러진 보호수가 보호수 목재를 활용한 조각품 등으로 재탄생된다.
강원도 지정 보호수 제694호인 이 느릅나무는 400여 년 동안 마을을 지켜주던 당산목으로 두원1리에서는 매년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비는 당산제를 지내왔으나 지난 5월 28일 많은 비에 쓰러지며 생을 마감했다.
이에 쓰러진 보호수를 안타까워하며 보호수를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쓰러진 느릅나무의 목재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사업으로, 보호수 나무 둘레가 6미터가 넘어 제대로 절단할 수 있는 사람도 손을 꼽고 나무 건조에만 3~4년이 걸려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한국서각협회 횡성군지회와 조각 기능대회 은상 수상의 지역 예술인 등 둔내 출신이거나 둔내에 거주하는 지역 인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장비와 제반 비용도 자체적으로 충당한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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