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장영수)이 급격한 생산비 증가와 소값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6월 28일부터 20원/kg(포당 500원)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해 3월 10원/kg인하에 이은 추가 인하다.

배합사료 40원/kg(포당 1,000원)할인까지 합산하면 100두 사육 농가의 경우 연간 1,300만원~1,500만원 안팎의 사료비 할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할인 금액은 매월 구매한 사료량을 합산하여 톤당 3만원(포당 750원)씩 분기별 장려금으로 일괄 지급된다. 또한 건초 및 톱밥 가격 인상 추세에 대응해 7월부터 블록을 20~25% 할인 판매하고 여름철을 맞아 파리약과 모자 등도 무료 배부한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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