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내가 굴렁쇠를 버린 건 하늘은 왜 끝이 없는지 더 이상 궁금해 하지 않기로 한 어느 저녁이었다. 그 후 나는 우주로부터 멀어졌다.
돌아갈 길이 막막하다. 굴렁쇠도 없이
정현우 화가/시인
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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