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설명회, 반대 주민들 실력저지로 무산돼 사업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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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와 횡성군 보훈단체협의회가 강원호국원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1일 도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진성균)와 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종영) 회장단은 횡성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 후 공근면 덕촌리에 설립 예정인 강원호국원의 조속한 추진과 3년 앞당겨 조기 완공해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협의회는) 호국원이 없었던 강원특별자치도에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와 중앙정부에 유치를 건의해 2022년 12월 공근면 덕촌리가 강원호국원 조성 사업부지로 선정돼 그동안 충북, 경기, 서울로 타향살이를 했던 국가유공자들의 서러움을 말끔히 해소”시키게 됐지만 “호국원 부지 선정 발표 이후 해당 마을 주민들과 현안대책위의 지속적인 반대로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이 무산되는 난관에 봉착해 호국원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몸 바친 유공자들은 현재 적게는 80세 많게는 90~100세가 넘어 남아있는 국가유공자에겐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도와 중앙정부 그리고 횡성군은 마을 주민들과의 이해와 설득에 최선을 다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당초 2028년 완공 예정인 강원호국원 건립을 2025년으로 3년 앞당겨 달라”고 건의했다.
하지만 강원호국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현안대책위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7월 21일 공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호국원 조성사업 첫 주민설명회는 덕촌리 반대주민 등 현안대책위의 설명회장 점거로 파행됐다. 덕촌리 반대주민들은 이후에도 주민설명회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9일 공근면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공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보훈부 설명회도 취소됐다. 8월 중 개최 예정인 주민설명회도 지연되고 있어 사업 추진의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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