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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소통 강화로 집단민원 해결에 나섰다...현안해결추진단 중심으로 집단민원에 대응하기로김명기 군수, ‘민생현장 경청·투어’ 진행
조만회 | 승인 2023.09.01|(277호)
김명기 군수가 17일 민생현장 경청 투어의 날 횡성 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호국원, 송전탑, 비행기 소음, 축사 관련 분쟁 등 각종 집단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횡성군이 소통 강화를 통한 집단민원 해결에 나섰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매달 분야별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을 진행하기로 했다.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은 군수가 군민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만든 날로서 8월을 시작으로 매달 민생·현안, 복지·나눔, 재해·재난, 주민 소통 등 각 분야의 민생현장을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군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그 첫 진행으로 김 군수는 17일 횡성 군립도서관을 방문하여 시설물과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했다. 이어 횡성인재육성관을 방문하여 학사관리와 교육프로그램 등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상임이사, 횡성인재육성관 중·고등부 원장을 만나 횡성인재육성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횡성읍 정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횡성명품파크골프장을 방문하여 홀(Hole) 협소 문제, 준공 후 이용객 증가로 예상되는 주차장 부족 문제 등 현황을 정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횡성군도 최근 구성된 현안해결추진단(횡성희망신문 276호 1면 참조)을 중심으로 주민이 관심을 둔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만족할 만한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안대책위 출범 이후 시위의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에서 현안별로 분리 대응 방침을 세우고 해당 단체와 군수 간담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편 단체별로 추진단장인 부군수와의 지속적 면담을 통해 심도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호국원, 송전탑, 비행기 소음 문제 등 횡성군의 정책 결정에 한계가 있는 사안은 해당 단체와 논의을 통해 군의 실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처럼 김 군수와 횡성군이 소통 강화를 통한 집단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 제기되고 있는 집단민원의 조속한 해결의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호국원 유치 백지화나 송전탑 건설 백지화, 블랙이글스 해체와 같은 현안대책위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횡성군이 수용할 수 있는 재량권 범위를 넘는 것이 많고 우천 오원리 메추리농장주와 마을주민 간 갈등에서 비롯된 집단민원처럼 횡성군의 중재 역할에도 행정적 한계가 있는 집단민원도 있기 때문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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