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명기 군수가 원주비행장 군용기 소음과 관련하여 국방부장관과 공군본부, 8전투비행단에 소음피해 대책 마련과 블랙이글스 문제 해결에 적극 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서 김 군수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음대책안을 마련해 성실히 이행할 것과 1,000일에 가까운 1인 시위와 건의에도 불구하고 답보 상태인 블랙이글스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군 당국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횡성은 수십 년간 군용기는 물론 블랙이글스 소음까지 더해져 지역주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고 헌법이 보장한 행복추구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지만 소음저감 대안과 블랙이글스 스모크 성분조사 등 협의 사항의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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