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김명기 군수와 둔내중고생들이 심을 나무를 옮기고 있다.

횡성군은 개최까지 80여 일을 남겨둔 25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웰리힐리 리조트 캠핑장 인근 야산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추구하는 대회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주요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를 통해 대회 주인공인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고, 청소년·가족·주민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명기 군수와 웰리힐리리조트 이승훈 본부장, 강원 2024 조직위 조규영 기획총무부장, 횡성군 체육회와 둔내면 각급 기관단체장 및 둔내면 지역 중·고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작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고,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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