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1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공무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을철 산불감시·진화대 발대식 및 산불방지 교육’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초등 진화를 위한 직무 교육도 실시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은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취약지에 기동 배치돼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 특별 단속과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명기 군수는 “산불방지의 최일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본인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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