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11월 20일 환경자원사업소 임목 저장소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장작) 지원을 시작했다. 횡성군은 11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35가구에 가구당 3톤씩 총 108여 톤의 땔감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사업장에서 나온 벌채목을 수집하여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횡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270여 가구에 총 770톤의 땔감을 공급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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