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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렁쇠굴리는아이/ 10F 캔버스에 아크릴 |
꿈 길
수복지구의 아이들은 누구나 휴전선을 넘어보고 싶어 했고
틈만 나면 학교근처 보병연대의 철조망을 넘곤 했다.
굴렁쇠를 굴리며 휴전선을 넘어 개마고원에 다녀오는 꿈을 꾸기도 했다 .
굴렁쇠를 버린 지도 반세기가 지나갔다.
덧없는 세월이었다 이젠 개마고원으로 가는 꿈길도 잃어버렸다.
정현우 화가/시인)
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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