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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의 희망낙(樂)서] 꿈길
희망신문 | 승인 2014.07.21|(0호)

 

▲ 굴렁쇠굴리는아이/ 10F 캔버스에 아크릴


꿈 길 
수복지구의 아이들은 누구나 휴전선을 넘어보고 싶어 했고
틈만 나면 학교근처 보병연대의 철조망을 넘곤 했다.
굴렁쇠를 굴리며 휴전선을 넘어 개마고원에 다녀오는 꿈을 꾸기도 했다 .
 
굴렁쇠를 버린 지도 반세기가 지나갔다.
덧없는 세월이었다 이젠 개마고원으로 가는 꿈길도 잃어버렸다.

 

정현우 화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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