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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v 송전탑 공사 착수 임박... 남은 과제는특별지원사업 갈등 해소, 합리적 보상 방안 마련이 과제
조만회 | 승인 2024.02.25|(288호)

횡성군, 한전과 상생협의체 구성...주민 요구 반영 계획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500kv 송전선로 서부 구간 건설사업에 대한 산자부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2월 중에 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500kv 신규 송전탑 건설 본공사 착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는 한전의 특별지원사업비를 둘러싼 주민 내부 갈등 해소와 송전탑 피해 최소화, 합리적 보상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의 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

횡성의 500kv 송전선로 사업 구간은 서부 1,2구간으로 이 구간 내 해당 마을은 9개이다.

이들 마을은 한전의 특별지원사업 협의 대상으로 한전의 특별지원사업비가 지급된다.

9개 마을 중 2월 현재 협의가 완료된 마을은 청일면 봉명리와 신대리, 공근면 상동리, 창봉리, 상창봉리 등 5개 마을이고 마을별로 10~16억 원의 특별사업비가 단계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 협의 완료 마을 내에서 한전의 특별지원사업비를 두고 균등과 차등 배분, 마을 공동사업에 대한 이견 등으로 마을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미협의 마을 중 청일면 속실리는 마을 협의와 관련된 내용이 마을총회를 통과했고 공근면 어둔리와 갑천면 병지방1리는 주민대표 구성을 완료하고 특별지원사업 규모를, 둔내면 삽교3리는 주민대표 구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협의 마을의 협의 완료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일부 구간에 대한 지중화와 노선 변경, 송선선로 편입토지의 현실적 보상 요구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횡성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산자부와 한전 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는 한편 한전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피해 최소화와 합리적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특별지원사업비 문제는 마을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횡성군이 개입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피해 관련 마을 70% 이상 협의가 완료되면 한전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피해와 상실감을 위로하는 차원의 재정적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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