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횡·영·평 선거구, 국힘 우세지역으로 꼽아
양당 강원 자체 판세 분석...국힘 우세6, 민주 경합우세 2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홍·횡·영·평의 경우 국민의힘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지역으로 나타났다.

양당은 전체 254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우세, 경합우세, 경합, 경합열세, 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다.

8석이 걸린 강원지역의 경우 국민의힘은 홍·횡·영·평(유상범)을 비롯해 강릉(권성동),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원주갑(박정하)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들 6곳은 모두 국민의힘 현역 지역구이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82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110곳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했으나 강원에서 어느 지역도 우세로 분류하지 않았다. 현역 지역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원주을(송기헌) 2곳을 경합우세로 꼽았다.

한편 양당 모두 확연한 우세를 장담하지 않고 곳이 60곳 안팎이어서 표심의 향방이 주목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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